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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놀거리] "텐진역 미나텐진 loft" 🌲흑송 나무 키우기 키트 구매 후기

mozziunnie 2025. 4. 14. 23:25

텐진역 인근에 있는 복합 쇼핑몰 미나텐진

미나텐진 · 3.9★(3193) · 쇼핑몰

4 Chome-3-8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www.google.com

유니클로와 지유를 가기 위해 방문했다.

두 브랜드 말고도 다양한 숍이 많은 것 같은데,
시간이 부족해서 전부 둘러보진 못했다.
아숩...😭

지유 먼저 둘러보고
생활용품과 문구류도 구경하는데
귀여운 거 발견!!
아마 loft에서 판매 중이었던 것 같다.

모야 소나무얌...? 귀엽다ㅋㅋ
(가까이서 보니 이건 철사로 만든 모형이었다는;)

다양한 미니미 식물 키트가 있었는데,
그중 나무 화분으로 된 이 제품으로 구매했다.

무려 1,100엔 거금 주고 꽂혀서 구매 ㄴㅇㄱ
꽂혀서 구매한 거라
그냥 그림만 보고 소나무구나~ 하고 구매했다.

일본에서부터 잘 모셔왔으니 심어봐야지!
패키지가 귀욤귀욤하네

흑송 기르기 키트인 것 같았다.

맞네 black pine tree growing kit
모든 식물들이 내 손을 거치면 이승과 빠이 하는데...
이 친구는 잘 길러봐야지
소나무면 몇백년도 사는데 강한 친구겠지...?

흙과 물을 담고 씨를 넣으면 발아한다.
ㅇㅇ...
말은 쉽지... ㅇㅇ...

개봉했더니 설명서까지 알차게 들어있다.
씨앗은 5개가 들어있었다.
한 친구라도 잘 발아해 주길 바래!^.^!

일본어로 된 설명서를 파파고 돌려봤다.
뭔 소리야 뭔 소리야 더듬더듬 해석하는데

뒷면에 영어도 있었네...^^...?
어차피 영어도 더듬더듬 더듬이...

흙을 넣고 물을 넣던지
흙이 담긴 이 팩에 물을 넣고 고루고루 잘 적시던지
둘 중 하나를 고르라길래 후자를 택했다.

그래그래 순조로워

균일하게 적셔진 흙은 곱게 펴서 담았다.
1.5cm 깊이를 파서 씨앗을 넣으라고 하길래
새끼손가락으로 조심스럽게 구멍을 내줬다.

아직은 작고 귀여운 흑송 씨앗 >. <
무럭무럭 크거라

씨앗마다 방을 찾아주고

흙으로 살살 덮어주었다.
잘 자라줄거지...? 그럴 거지...?

화분을 감싸고 있던 종이의 그림이 예뻐서
가위로 잘라 화분을 감싸고 있던 빨간 실로 묶었다.
운명의 붉은 실 마냥 괜히 실에 의미를 담아 봄ㅋㅋ

씨가 발아하는데 까지 1개월 정도 걸린다는데
썩지 않고 잘 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