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있어보자~
초등학생 때부터 갔던 식당이니까
20년도 넘게 다니는 곳이구나...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요즘 다시 가기 시작했다.
📍능골매운탕
네이버 지도
능골매운탕
map.naver.com
아마 이미 유명하고도 유명한 식당일 듯

어릴 때는 이 식당이 그렇게 넓고 커 보였는데...

입구만 봐도 그때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고모네 식구들과 할머니와 나
집에서 가깝지도 않은 식당을 매운탕 먹겠다고
파주까지 와서 딱 정말 이것만 먹고 귀가하고 그랬다.
그땐 그게 소중한지 몰랐고 일상인 줄 알았다
뭐 그런 추억들로 사는 거니까
어쩌고 저쩌고
저쩌고 어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추억여행 멈춰억🫷

주차장도 큼직해서 주차난 걱정 없다!
1시쯤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사람이이이~~~
대기 걸어두고 차로 돌아갔다.

확장한 건가? 별채를 따로 지으신 건가???

두 채의 건물이 연결되어 있었다.

약 20~30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했다.
벽지며 천장이며 그때 그 추억 그대로네ㅎㅎ
그땐 바닥에 앉아서 먹었는데
다 식탁으로 바꾸셨넹
메기 매운탕 소 38,000원
미나리 추가 4,000원
수제비 추가 3,000원
공기밥 1,000원*2개
예에... 둘이 온 거 맞구요 푸파 아닙니당

정갈한 밑반찬
할머니네 놀러 온 것 같당ㅋㅋㅋ

메기매운탕 소짜에는
메기가 두 마리 들어있었다.
둘이 먹기에 절대 충분충분하지만
아쉬우니까 수제비 추가ㅋ

미나리 조하횽
이미 매운탕에 미나리가 한바가지 들어가지만
한바가지 더 추가추가!

따로 요청을 하면 이렇게 와사비 간장도 주신다.
찍어먹으면 훨씬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으니
무조건 추가해서 드시길!

언능 끓어억!!
배고파 주거야?

팔팔 끓으면 수제비와 미나리
먼저 건져 먹으라고 하셨다.
옛날엔 여기 와서 수제비랑 잔새우?
함께 들어가는 작은 새우만 골라 먹었었는데
ㅋㅋㅋ
직접 떼서 만들어 주시는 수제비가 그렇게 맛있었다.
무한리필처럼 계속 추가추가하고 그렀지
...
미쳤나방
수제비만 찍고 메기 사진이 없다🙄
먹느라 사진 찍는 거 까머굼
...
그 정도로 맛있... 춫...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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