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 후쿠오카

[후쿠오카/식당] 카이센동 맛집 “Hanabi" 별 다섯개 방문 후기

mozziunnie 2025. 4. 5. 23:44

숨겨진 카이센동 맛집 “Hanabi”에 다녀왔다.

구글맵에 하나비라고 치면 안 나오고,
Hanabi라고 쳐야 나온다!

[Hanabi 주소]
4 Chome-6-25 Ropponmatsu, Chuo Ward, Fukuoka, 810-0044 일본

결론부터 말하면
이번 후쿠오카 여행 중 먹음 음식 중 탑 오브 탑
강력 추천 핵폭탄 추천!!🤤👍👍

구글맵 기준으로는 월/화가 휴무이지만,
인스타에 매달 휴무일 올려주시는 정보와 상이히다.
방문 시 해당 일자 오픈 여부는
인스타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하다!

텐진역에서 지하철로는 애매해서 버스를 이용했고
약 25분 만에 도착했다.

11:30 오픈이라 대기가 있을 수 있으니 오픈 런!
11:20에 도착했는데,
이미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엥? ㅋㅋㅋ

주택가 사이 2층 건물 중 1층 안쪽에 있다.
위 사진과 같은 불꽃놀이 벽화가 있으니 참고!

문을 빼꼼 열고 쓰미마셍~ 들어가니
지금 만석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셨다.
(조또마떼 구다사이...?)
작은 가게라 약 7~8석 정도로 자리가 많지 않았다.

일본의 이런 귀염귀염 포인트에 치인다...
하나비라는 뜻 자체가 🎇불꽃이고,
일본에서는 불꽃 축제를 그냥 하나비라고 하나보다.
사장님께서 🎆불꽃놀이를 좋아하시나🙄

우리 순서가 되어 입장했다.
간소한 인테리어가 매력 있는 가정집 느낌이었다.

사장님 혼자서 운영하시는 1인 식당인 것 같다.
사장님 짱짱 친절하심!👍👍

한국인이다 싶으면 한국어로 된 메뉴판을 주시는데
깜빡하고 못 찍었다ㅎㅎㅎㅎㅎ

주문은 어렵지 않다.
1. 메인 메뉴를 고르고(왼쪽 부분)
2. 추가 토핑을 고르고(오른쪽 1/3 부분)
3. 간장/참깨소스를 고르고(오른쪽 2/3 부분)
4. 밥 양을 고르면 된다.(오른쪽 3/3 부분)

주문할 때 손가락으로 집어가며 말씀드렸는데,
사장님께서 한국어 공부를 하셨는지
단어단어 말씀하셨다.ㅋㅋㅋ
내가 간장 집으면 간장~말씀하시고 이런 식ㅋㅋㅋ

후쿠오카는 유독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경상남도 후쿠오카시라는데(투어 가이드님 피셜ㅋㅋ)
손님 대부분이 한국인인 식당이라도
대부분 한국말을 못 하시던데(당연하지만!)
하나비 사장님의 손님들과 소통하려고 하시는
세심함에 살짝 감동되는 부분이었다.

참고로 하나비는 한국인도 꽤 있었지만,
다른 식당들과 달리 일본인의 비율도 꽤 높았다.

하나비의 시그니처 메뉴인
카이센동에 새우와 계란을 추가했다.
이센동 1,400엔 + 새우 200엔 + 계란 100엔
간장 소스로 선택했고 밥 양은 중 선택

적당히 모자라지도 넘치지도 않게 먹었다.
새우는 모르겠어도 날계란이 없으면 조금 서운했을지도...? 아냐! 새우도 있어야 돼!
새우도 너무 맛있었다.🥰☺️

나에게 후쿠오카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이 있다면,
그리고 식당을 추천해 달라고 한다면,
주저 없이 이 하나비 식당을 추천할 것 같다.
다음에 후쿠오카에 또 가도 또 가고 싶은 맛집이다.

별 다섯개 강추 식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