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 오이타

[벳부/볼거리] "가마도온천(가마도 지도쿠)" 관광 후기

mozziunnie 2025. 4. 25. 17:54

후쿠오카 일일버스투어를 통해,
가마도온천(가마도 지도쿠)에 다녀왔다.
 
방문하기 전 미리 공부를 하고 갔더랬지 낄낄
너무 열심히 찾아봐서 그런지 막상 방문하니
큰 감흥은 없ㅇㅓㅆ...ㄸ...ㅏ...헝
 
👇가마도 지고쿠 정보 관련 포스팅👇

벳부 "가마도온천(가마도 지도쿠)" 7지옥 중 가장 많이 여행하는 온천

후쿠오카 인근 소도시 벳부는7지옥 온천으로 유명하다. 이전에 7지옥 중 가장 큰 규모의🌊우미 지고쿠(海地獄, Umi Jigoku)🌊바다지옥에 대해 포스팅하였다. 👇우미 지고쿠 이전 포스팅👇 벳부 "

secret9yoon3.tistory.com

일일버스투어 이용으로 너무 편하게 도착했다.

하늘 맑은 거 봐...
이후에 비가 살짝 내리긴 했지만,
벳부에 도착했을 때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저 멀리 온천 증기의 기운이 풍긴다. 오호오

아무래도 유명 관광지이다 보니,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다!

가마도 온천 입장료는 다음과 같다.
대인, 소인만 알겠어서 바로 파파고 ㅋㅋ

에!? 번역한 것 좀 보래요 ㅋㅋㅋㅋ
화덕 지옥이래 ㅋㅋㅋ
은둔자는 또 뭐야... 파파고 너 정말...
 
7개 지고쿠를 모두 보려면 대인 2,400엔이고
가마도 지고쿠 한 곳만 보려면 대인 500엔이었다.
(가마도 지고쿠 안에 6구역이 있는거다.)
 
우리는 20인 이상 단체 성인 가격으로
인당 400엔에 입장 가능했다.

다른 방문 후기들을 보니
개인으로 구매하면 초록색 티켓인 것 같은데,
우리는 20인 이상 단체 티켓으로 빨간색인 것 같았다.

두둥! 아궁이와 지옥!!!
ㅋㅋㅋㅋㅋㅋㅋㅋ

 가마도 지고쿠 투어는
종🔔이 있는 이곳에서 시작해서 이곳에서 끝난다.
(이 종🔔은 후반부에 언급할 예정!)

이런 친절한 표지판이 곳곳에 있었다.

첫 번째 1구역 지옥!

...

온천 마자요..
맞대요... 그렇대요...
 
90도 이상의 펄펄 끓는 온천수가 있는 이곳이
1구역 진흙탕 온천이었다.

도깨비 마스코트가 있는 2구역 증기 온천!

바위틈에서 100도 이상의 증기가 뿜어져 나온다.
신기방기~_ ~
앞에서 사진 찍고 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ㅠㅠ

모르는 사람이에요...

그냥 어딜 가도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아서
어딜 찍어도 그냥 사람이야...

코발트블루색의 온천수 3구역 온천
청량한 색감에 아웅 시원하겠다 들어가면
폭싹 익었수다.
(팩트, 어디 구역을 들어가도 익음...)

이곳은 증기쇼를 관람할 수 있는 4구역 진흙 온천
함께 온 우리의 일일투어가이드님께서는
3구역 온천까지 안내하시고,
4구역부터는 온천에 상주해 계시는(?)
일본인 가이드님께서 안내해 주셨다.

옛날 후기에서는 담배 연기로 증기쇼를 한다고 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모기향으로 증기쇼를 해주셨다.
(그나저나 어딜 찍으나 다 사람 사람...)

오아아 신기해 박수 박수~
바람을 휘이잉🌬️ 불어넣으니
이렇게 수증기가 일었다.

다음으로는 계절과 성분에 따라 물의 색깔이 파란색, 녹색으로 진하기도 옅어지기도 한다는 5구역 온천!
이 온천이 가마도 온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것 같았다.

여기를 보세요의 손짓

이곳에서도 현지 가이드님께서 증기쇼를 보여주신다.

자아 보세요 보세요오?

신기하쥬!?
놀랍쥬!!?

마지막으로!
철 성분이 풍부해 붉은 빛을 나타내는 6구역 온천

와~ 바로 앞에 파랑파랑한 온천수를 보다가
이런 검붉은 온천수를 보니까 약간 흠칫했다.
이건 정말 물에 들어가면 큰일 날 수도 있겠다 싶었다.
(팩트2, 다른 온천도 들어가면 큰일 남)

6구역 온천까지 보고 나면
이렇게 종🔔이 있는 출발지로 돌아올 수 있다.
아니 출발지로 돌아와 진다. ㅋㅋㅋ
경로가 그렇게 구성되어 있다. 허허
 
이 종 바로 옆에 몇 가지 물건을 파는 숍도 있는데,
딱히 크게 구경할만한 건 없었다. ㅎㅎㅎ

입장할 때 한 번씩 치고 들어가랬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는 퇴장할 때 쳤다.
ㅋㅋㅋㅋㅋ

이 종을 치면 내가 친 종소리를 듣고
가마도 지옥의 도깨비가 나와서 행운을 준다고 한다.
여러 번 치면 안 되고 딱 한 번만 댕~!🔔
 
나에게 행운을 주렴 👹도깨비야 ^0 ^
 
---
 
사실 전체적인 규모 자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크지 않은 장소에 다양한 크기, 다양한 색깔의 온천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느낌!(사람들도 옹기종기...)

오히려 아니 어떻게 이렇게 가깝게 붙어있는데
물마다 색깔이 이렇게 다를 수 있지!? 신기했다.
ㅋㅋㅋ
 
큰 기대를 안고 가면 실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관광에에서 빼놓기는 어쩐지 아쉬운
가마도 지도쿠 투어 후기 끗!

다음에 벳부에 또 간다면... 글쎄...
한 번 본 걸로 만족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