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식당] “야키니쿠 바쿠로 하카타점“ 만족스러운 방문 후기

후쿠오카에는 유명한 식당 대부분 대기가 있다.
그래서 예약이 가능하다면,
무조건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이번에 후쿠오카카로 떠나기 전
총 3곳의 식당을 미리 구글로 예약을 하고 갔다.

1. 장어덮밥 실 방문 후기
[히츠마부시 빈쵸]

[후쿠오카/식당] “히츠마부시 빈쵸“ 장어덮밥과 장어계란말이 후기

2. 모츠나베 실 방문 후기
[원조 모츠나베 라쿠텐지 하카타역앞점]

[후쿠오카/식당] “원조 모츠나베 라쿠텐지 하카타역앞점“ 모츠나베 추천 후기

3. 그리고 지금 포스팅 중인 야키니쿠
[야키니쿠 바쿠로 하카타점]

야키니쿠 바쿠로 하카타점 · 4.4★(919) · 야키니쿠 전문식당

결론적으로 세 식당 모두 너무 x100 만족!

후쿠오카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세 식당을 모두 포함한 일정으로 구성해도
음식적인 측면으로는 90% 이상 만족할 것 같다!

나는 하카타역에서 하차해서 좀 오래 걸었다.
식당과 가까운 역은
나나쿠마선 구시다진자마에역이라고 하니 참고

건물에 식당이 바로 안 보여서 살짝 당황쓰
식당은 2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2층 식당 문 앞에서 어슬렁 거리니
직원분께서 예약했냐고 물어보셨다.
예약 대기판을 들고 오셔서 내 이름을 찾아드렸다.

나는 예약하고 방문했지만 대기가 있진 않았다.
어중간한 시간으로 예약해서 그른가벼
허허

조또마떼 잠시 대기 플리즈~
입구에 놓인 의자에 앉아 고기멍을 때렸다.

가게에는
도란도란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석도 있고

프라이빗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룸도 있었다.

우리는 다찌석에 앉아 조리대도 구경했다.
무슨 상도 받은 가게인지 트로피가 ㅇ0 ㅇ🏆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이렇게 미리 식기 세팅이 되어있었다.

메뉴판도 이렇게 자리마다 꽂혀있었다.

정확히 무엇인지 모를 소오스으...
유자... 소금... 바베큨....?

내 고기 맛나게 구워줘 불판아^^

우리는 2인이 방문했고,
아마도 세트 구성으로 보이는
이 메뉴를 주문하기로 했다.

열일하는 파파고😆
바쿠로 특선 모둠 2인 6,380엔
2~3인이라고 쓰여있는데 2인이 먹기에 딱 좋았고,
3인이 먹기에는 조금 모자라지 않을까 싶다.

오아앙 마시게따아아ㅏㅏㅏ
각 부위가 뭔지 궁금해서 파파고 돌렸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게 번역해 줌...
오른쪽 아래 고기는 고추라고 번역되던데
육류가 채소가 되는 매직 🥳 따란~

같이 나온 고기 기름 덩어리로 불판 샥샥 닦아주고
경건한 마음으로 고기 두 쪽 올려주었다.

내 스타일은 고기 한 번에 다 올려서
우걱우걱 먹는 삼겹살 st인데 소고기니 자중하자^^...

(갑자기 다른 고기 부위 등장 ㅋㅋㅋ)
와하 부드러오!! 입에서 녹는다 녹아
고기와 함께 주는 고추냉이를 얹어서 소금 살짝 찍어서
함냐함냐 함

고기만 먹기에는 다소 아쉬우니 버섯도 주문했다.

버섯모둠 858엔
버섯도 고기 맹키로 쫠깃하니 맛있었다.
고기랑 잘 어울려 추천 추천

와규 육회 2,068엔

고기와 버섯만 먹기에는 다소 아쉬우니(ㅋㅋㅋ)
육회도 주문했다.

근데 이 육회... 안 시켰으면 진짜 후회할 뻔
너무 맛있다!!
고기가 신선해서 그런지 육회로 즐겨도
괜찮다 이상으로 괜찮았다!!! 괜괜찮았다...!?🤣

계란에 야무지게 비벼서 머굼
넘모 마시쨔냐... ㅠㅠ👍

고기와 버섯과 육회만
먹기에는 다소 아쉬우니 밥도 고고
(ㅋㅋㅋㅋ1절 2절 뇌절ㅋㅋㅋㅋ)

돌솥치즈비빔밥 1,078엔
ㅋㅋㅋㅋ너무 우리나라 메뉴 느낌 아니냐구
삼겹살 먹을 때와 달리 밥 볶아 먹기 못하니
이렇게라도 볶음밥을 즐겨야즤

돌솥치즈비빔밥의 맛도 썩 괜찮았다.
하지만 이제 치즈가 없는 돌솥비빔밥을 시켰다면
조금 더 깔끔하고 맛있게 즐겼을지도?!
치즈를 듬뿍 넣어 주신 건 좋은데
너무 듬뿍 넣어주셔서 조금 과하게 느껴졌다.

또 가구싶따아
야키니쿠 바쿠로!🥩
그리울거얌😭